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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ching Tips

최근 동향 수업전략, 교수방법 등 가르침에 유익한 정보를 통해 수업 개선에 도움이 되는 티칭노하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매학기마다 총 8회의 티칭팁이 제공됩니다.

  • 목적 : 다양한 티칭팁 지원으로 수업방법에 도움
  • 대상 : 전체 교원
  • 형태 : 이메일발송, 홈페이지 게시

Teaching Tips -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라

게시판의 작성자, 등록일, 제목,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있습니다.
작성자 교수학습개발센터 등록일 2018-08-31 15:51:22
첨부 Teaching Tips - (1)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라.pdf
수업이란 교수자와 학습자간의 소통과정이므로,
교수와 학생이 소통만 잘 한다면 그 수업은 대체로 성공적입니다.
교수와 학생간의 소통은 수업 시간에 주로 이뤄지는데요!
그러나 이 소통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진정한 소통이란 개인적인 교류에서 시작됩니다.
교수와 학생이 개인적으로 교류를 이루기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교수가 학생과 소통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
 
· 학생의 이름과 얼굴을 외우기
학생들은 자신의 이름을 상대방이 기억해줄 때 상대방과 소통이 되고 있다고 믿습니다. 가능하면 빨리 학생들의 이름과 얼굴을 일치시켜서 외워야 합니다. 요즘 출석부에는 학생들의 사진이 나와 있습니다. 그것을 보고 매시간 출석을 부르며 학생들의 이름을 빠른 시간 내에 외울 필요가 있습니다.
 
· 이름 불러주기
수업 시간 중에 또는 쉬는 시간에 학생들의 이름을 부르며 대화를 하면 학생과 친근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면서 학생의 이름과 얼굴을 외워나갑니다.
 
· 명찰 달기
<잘 가르치는 교수>의 이의용 교수는 수업에서 모든 학생들이 개성 있는 명찰을 만들어 수업 시간에 활용한다고 합니다. 명찰에는 본인을 나타내 보일 수 있는 특별한 정보들이 개성있게 표현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방법은 학생들 사이에서도 서로 이름과 얼굴을 외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10+10 법칙
수업 시작 10분 전에 교수가 교실에 도착하여 먼저 오는 학생들과 대화를 하며 얼굴을 익히고 정보를 교환합니다. 그렇게 하면 다른 학생들도 다음부터는 일찍 도착하여 교수와 대화를 나눕니다. 마찬가지로 수업이 마친 후에도 바로 교실을 떠나지 말고 남은 학생들과 시간을 보냅니다. 10분만 투자하면 학생들과 훨씬 더 가까워 질 수가 있습니다.
 
· 자기소개서 활용
개강 초기에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도록 합니다. 그걸 보면서 학생들의 개성을 분석하고 이름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 면담하기
수업 시작 전이나 수업을 마친 후 학생과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것도 소통에 큰 도움을 줍니다. 공식적으로 면담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강의실로 향하다가 만났거나 수업을 마친 후 함께 걸어가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때 나눈 이야기를 다음에 만났을 때 기억하며 그다음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 문자나 이메일 주고받기
이메일이나 SMS 문자 메시지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과제가 있다든지 날씨가 춥다든지 할 때에 주의를 환기하는 친절하고 정감 있는 메시지를 보낸다면 교수와 학생간의 거리가 훨씬 가까워 집니다. 학생이 보내온 메시지에는 반드시 답장을 해줘야 합니다.
 
· 교수 연구실 문 열기
연구실 문 옆 벽에 작은 화이트보드와 펜을 구비해두어 부재중 연구실을 방문했던 학생들과 메시지를 주고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 식사 함께하기
수업 시간에 질문을 잘 했다든지, 수업을 위해 수고했을 경우 학교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할 기회를 갖는 것도 학생과 친해지는 한 방법입니다. 단, 오히려 식사 시간이 어렵고 딱딱한 시간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혼자 이야기를 하거나 훈계하는 시간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들의 관심사에 맞는 주제를 미리 준비해가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또는 매시간 조를 바꾸어가며 식사를 함께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때 식사 비용은 각자 부담하기로 합니다.
 
· 적절한 정도로 자기공개 시도하기
서로 친해지기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해 많이 알아야 합니다. 적절한 자아 노출은 소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교수의 자랑스럽지 못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수업 시간에 공개할 때 학생들은 그러한 이야기를 공개하는 것에 감동하기도 합니다. 자기공개는 교수와 전체 학생들이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출처| 이의용, <잘 가르치는 교수> 쌤앤파커스, 2010 중에서 발췌, 각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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