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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학기 수강신청에 대한 문의입니다.
| 작성자 | 수강신청 문의(01047216581@naver.com) | 등록일 | 2020-0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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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교무지원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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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본문
안녕하세요. 학교를 위해 늘 애써주시는 교무지원팀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수강신청이 시작이 됩니다. 이번 학기도 코로나로 인해 전면 비대면 강의, 온라인 강의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학기 수업계획서를 보면서 모의 수강 신청을 하던 도중 시간이 겹치는 과목은 신청할 수 없다는 창이 떴습니다. 만약 대면강의였다면 아무렇지 않았겠지만 비대면 강의로 인해서 수업 시간의 의미가 없어진 지금 시간이 겹친다고 듣고 싶은 과목을 듣지 못하는 것은 조금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학생들이 수강 신청할 때 수업계획서에 나온 녹화/라이브를 잘 확인해서 둘다 라이브가 선택되지 않게끔만 수강을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둘다 라이브인 것을 확인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교무지원팀에서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확인해보라는 문자도 주셔도 좋고, 어차피 수강신청 변경기간에 변경할 수 있는 부분이니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만약 혹시나 있을 대면 시험이나 대면 강의에 대한 부분도 그렇게 크게 문제될 것 같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난 학기 대면 시험을 보려는 강의에서 큰 반발들이 있었습니다. 기숙사와 학교 셔틀을 제공한다고 하였지만 학생들이 이 시기에 대면 시험을 보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제가 지난 학기 들었던 히브리어 수업도 대면 시험으로 정했지만 학생들의 반발이 있어 교수님과 학생들의 논의 끝에 온라인으로 시험을 보고 교수님이 줌으로 감독을 하셨습니다. 또 시험도 답안지를 시간과 함께 찍어서 사진으로 한번, 답안지만 사진으로 찍어서 한번, 그리고 시험본 답안지를 우편으로 보내서 한번. 총 세번을 보내서 컨닝의 가능성을 최대한 줄였습니다. 얼마든지 비대면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둘째, 시험도 수업에서 시간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의 재량이겠지만 제가 들었던 수업중 세 과목은 시간을 하루를 주는 경우도 있었고, 학생들과 논의를 해서 2시 수업이지만 4시에 시험을 보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생각을 한다면 이번 학기 수업 시간의 개념이 조금은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아예 시간을 없애고 요일만 적어두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시간을 적어두더라도 시간이 겹치는 수업을 수강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라이브 수업 두개를 한번에 수강하는 것은 못하게끔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학생들에게 문자를 통해 공지를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저만의 의견이 아니라 여러 과목을 공부하고 싶은 다른 학우분들도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만약 자신이 수강하고 싶은 과목이 시간이 겹쳐서 듣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그로 인해 자신이 듣고 싶은 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을 수강하게 된다면 학업 능률도 떨어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비대면 강의가 된 지금, 이 상황을 조금 더 이용해 학생들을 위해 강의 시간을 없애거나, 혹은 시간이 겹치더라도 둘다 라이브 수업이 아닌 이상 조금은 융통성 있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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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이번학기 수강신청에 대한 문의입니다.
| 작성자 | 교무지원팀 | 등록일 | 2020-08-03 오전 10: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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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교무지원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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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글 본문 안녕하세요..
교무지원팀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드립니다. 2학기 수강신청과 관련하여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는 되므로 녹화 과목에 대해서는 시간 배정을 풀어 수강신청을 하는 방안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부분에 대해서는 몇가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1. 시험 일정 잡기가 어렵습니다 => 건의해주신 내용중 수업듣는 학생들과 상의해서 잡는다고 이야기 해주셨지만 현실적으로 시간을 정해 놓지 않으면 수강생들과 시간을 정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 수업당 20-40명 가까운 학생들이 수강하게 되는데 이를 다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시험은 공정성을 위하여 실시간 및 대면 시험을 기준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 학생수가 너무 많이 늘어나면 수업의 질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 녹화 강의라고 하지만 수업녹화, 학생들의 질의 및 과제확인 등의 과정을 하다보면 대면 수업보다 결코 적지 않은 오히려 더 많은 과정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렇다 보니 수강정원을 많이 늘려 진행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해당 요청사항은 현실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운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원문 ------------------------------------- 안녕하세요. 학교를 위해 늘 애써주시는 교무지원팀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수강신청이 시작이 됩니다. 이번 학기도 코로나로 인해 전면 비대면 강의, 온라인 강의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학기 수업계획서를 보면서 모의 수강 신청을 하던 도중 시간이 겹치는 과목은 신청할 수 없다는 창이 떴습니다. 만약 대면강의였다면 아무렇지 않았겠지만 비대면 강의로 인해서 수업 시간의 의미가 없어진 지금 시간이 겹친다고 듣고 싶은 과목을 듣지 못하는 것은 조금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학생들이 수강 신청할 때 수업계획서에 나온 녹화/라이브를 잘 확인해서 둘다 라이브가 선택되지 않게끔만 수강을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둘다 라이브인 것을 확인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교무지원팀에서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확인해보라는 문자도 주셔도 좋고, 어차피 수강신청 변경기간에 변경할 수 있는 부분이니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만약 혹시나 있을 대면 시험이나 대면 강의에 대한 부분도 그렇게 크게 문제될 것 같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난 학기 대면 시험을 보려는 강의에서 큰 반발들이 있었습니다. 기숙사와 학교 셔틀을 제공한다고 하였지만 학생들이 이 시기에 대면 시험을 보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제가 지난 학기 들었던 히브리어 수업도 대면 시험으로 정했지만 학생들의 반발이 있어 교수님과 학생들의 논의 끝에 온라인으로 시험을 보고 교수님이 줌으로 감독을 하셨습니다. 또 시험도 답안지를 시간과 함께 찍어서 사진으로 한번, 답안지만 사진으로 찍어서 한번, 그리고 시험본 답안지를 우편으로 보내서 한번. 총 세번을 보내서 컨닝의 가능성을 최대한 줄였습니다. 얼마든지 비대면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둘째, 시험도 수업에서 시간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의 재량이겠지만 제가 들었던 수업중 세 과목은 시간을 하루를 주는 경우도 있었고, 학생들과 논의를 해서 2시 수업이지만 4시에 시험을 보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생각을 한다면 이번 학기 수업 시간의 개념이 조금은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아예 시간을 없애고 요일만 적어두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시간을 적어두더라도 시간이 겹치는 수업을 수강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라이브 수업 두개를 한번에 수강하는 것은 못하게끔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학생들에게 문자를 통해 공지를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저만의 의견이 아니라 여러 과목을 공부하고 싶은 다른 학우분들도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만약 자신이 수강하고 싶은 과목이 시간이 겹쳐서 듣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그로 인해 자신이 듣고 싶은 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을 수강하게 된다면 학업 능률도 떨어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비대면 강의가 된 지금, 이 상황을 조금 더 이용해 학생들을 위해 강의 시간을 없애거나, 혹은 시간이 겹치더라도 둘다 라이브 수업이 아닌 이상 조금은 융통성 있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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