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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의존이란 무엇인가?>

게시판의 작성자, 등록일, 제목,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있습니다.
작성자 최선미 등록일 2024-05-30 16:03:00
관계는
정서적 의존이라는 현상이 나타날 때 파괴적 국면으로 접어든다.
정서적 의존은
자기가 안정감을 갖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언제까지나 옆에 있어 주고 양육해 주어야 한다고 믿을 때 발생한다.
이 양육의 형태는
관심을 기울여 준다거나 말을 들어주고, 칭찬하고, 상담해 주고, 격려해 주고, 시간을 함께 보내 주는 등 매우 다양하다.

처음에는 아무리 아름답게 보여도, 정서적으로 의존하는 관계는 생각보다 훨씬 큰 굴레에 갇히고 만다.
육체적 관계를 가졌던 안 가졌던 간에, 우정이 의존적 관계가 되면 죄악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하나님이 우리 안에 부어 주신, 친밀한 교제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관계를 갈망하는 욕구를 우리가 합당하게 채우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우리가 정서적 의존이라는 선을 넘어서는 때를 인식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온전한 관계 속에서 볼 수 있는 상호 의존과 건강하지 못한 의존을 구별하기 위해,
정서적 의존 관계가 형성되기 시작할 때 나타나는 징후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 다른 사람들을 관계에 대한 위협으로 보고, 배제하고픈 욕구와 질투, 소유욕을 자주 경험한다.
- 상대방과 단둘이만 있고 싶어 하며 그렇게 되지 않을 때는 실망한다.
-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멀어지면 무분별하게 화를 내거나 침체된다.
- 다른 사람을 사귀는 데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
- 상대방에 대한 환상으로 이어지는 낭만적이고 성적인 느낌을 경험한다.
- 상대방의 외모, 성격, 문제, 관심 등에 사로잡힌다.
- 상대방이 배제되는 계획이라면 길든 짧든 세우기를 주저한다.
- 상대방의 결점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 우정의 표현이라고 보기에는 지나친 육체적 애정을 보인다.
-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종종 상대방에 대해 이야기하며 스스럼없이 그의 ‘대변자’가 된다.
- 상대방과 친밀하다거나 유사하다는 것을 과시하여 함께 있는 사람들을 불편하거나 당황하게 만든다.
 
건전한 관계 의존적인 관계
 자유롭고 관대하다. 개인의 성장을 제한시키는 안으로 파고드는 관계이다.
두 사람 모두 자기들의 활동에 다른 사람들을
기꺼이 포함시키고,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뜻이 맞으면 기뻐한다.		 상대방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크나큰 환희를 느끼기도 하고
근심의 고랑으로 빠지기도 한다.
상대방이 그 온전한 잠재력을 다 발휘하고
새로운 관심사와 기능을 개발하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		 서로 헤어지면 번민과 당황과
자포자기에 사로잡히게 된다.
상대방의 말과 행동에 영향을 받지만
균형 잡힌 반응을 한다.		 굴레를 형성한다.
 
건전한 우정과 정서적 의존 사이의 차이점을 통해 나의 상태를 점검해보면 좋겠다.

<의존 관계의 위험과 극복: 로리 렌츨,  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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