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네팔 선교의 동역자님들께,
안녕하세요? 네팔에서 문안드립니다.
늘 기도해 주시고 네팔 선교에 동참해 주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곳 네팔은 이제는 완연한 봄이 왔습니다. 한국은 아직도 찬바람이 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아직도 풀어야할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하루 하루 잘 넘어가고 있습니다.
힌두 과격단체들이나 힌두의 보수주의자들은 그리스도인들의 증가와 교회의 증가에 위협을 느끼고 공공연히 그리스도인들을 위협하는 발언을 하면서 저희들을 긴장하게도 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네팔에는 복음을 전해 들어야 할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은 전해져야 합니다. 원격지원인 기도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저희들은 각개전투로 일대일로 접근하여 복음도 전하고 양육도 합니다. 신변안전과 복음전파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저희 3-4월 기도제목 보내드립니다.
1. 현지 지도자들과 함께 시작한 갈라디아서 성경공부를 통해서 복음에 대해서 더욱 분명한 이해와 복음 안에서 살고자 하는 열정이 더욱 커져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2. 흩어져 있는 형제 자매들, 쳇&어니따 부부, 뚜뻰드라&로지 부부, 세브코타&시따 부부, 머니샤&디파 부부 등과 함께 교제가 잘 이루어지고 성경공부를 통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3. 한솔학교에서 진행이 되고 있는 어린이 예배와 성경공부에 많은 사람들(80여명의 학생들)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들을 잘 양육하는 가운데 이들 스스로가 삶의 목표와 비전 및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한 이들을 인도해 도울 수 있는 교사들을 보내주세요.
4. 저희 형제 중 고빈다 형제의 부인, 업사라가 아직 주님께 돌아오지 않았는데, 복음을 명확하게 다시 전하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눈을 열어 주셔서 복음의 비밀을 발견하고 주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5. 한솔학교를 졸업하고 성경공부에 참여하고 있는 닐람, 로마, 머니샤(예수님 영접), 럭챠(예수님 영접), 비뻐나, 수리야, 쁘리야 등이 말씀을 잘 받아 변화될 수 있도록, 그리고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6. 저희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제 안내, 장옥순 선교사의 발바닥 통증 및 팔의 통증, 은지와 은찬이의 무릎 통증이 사라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7. 둘째 은총이가 7월에 수시에 응시하고자 합니다. 원하는 대학과 학과를 잘 선택하고, 그에 필요한 서류들을 잘 준비하여 가장 알맞는 대학의 학과에 진학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사역과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환절기에 몸 조심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네팔에서,
정도용 드림
